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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광복절 영웅들 : 독립운동가 5인의 삶과 의미

이모는 2025. 8. 7. 18:24

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36년 동안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빛과 자유를 되찾은 뜻깊은 날, 광복절입니다. 광복 80년을 맞아, 우리는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주권과 자유를 되찾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순간을 깊이 기념합니다. 광복절은 단순한 해방의 날을 넘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쳐 이루어낸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다양한 무장투쟁과 항일운동은 이 날의 기쁨을 가능케 한 밑거름이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오늘 우리는 광복절에 특별히 기억해야 할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돌아보고 그들의 헌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깊은 의미로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광복절 영웅들 : 독립운동가 5인의 삶과 의미 / 독립기념관 겨례의 탑 :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1. 유관순 열사(1902~1920)

유관순 열사는 단순히 3·1운동의 한 참가자가 아니라, 여성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항일 저항운동의 선구자였습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하며 전국적인 항일 의병 봉기를 촉발한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충남 천안군 병천면에서 태어난 그녀는 1919년 서울에서의 만세운동 참여 후 귀향하여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조직했습니다. 유관순은 체포된 뒤 서대문형무소에서 극심한 고문을 받았지만 끝까지 항일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진 고문 끝에  18세의 어린 나이로 순국했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희생은 “자유를 향한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며, 오늘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교육과 인권 감수성 고취에 깊은 교훈을 줍니다. 또한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용기와 희생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2. 안중근 의사(1879~1910)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가를 넘어 동양 평화와 국제 질서를 고민한 철학자이자 전략가였습니다.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은 단순한 테러가 아니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고도의 정치적 행동이었습니다. 안 의사는 “동양평화론(東洋平和論)” 을 통해 일제 침략의 위협과 러시아·청국의 야욕을 경고했으며, 오직 각 민족이 자주독립을 실현할 때만 아시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재판정에서 그는 “나는 마땅히 대한국인으로서 사명을 완수하였으니 이로써 나의 죽음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옥중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안응칠 자서전》을 집필했으며, 1910년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그의 의연함과 국제적 시각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외교 및 평화 정책에도 귀감이 됩니다.
 

3. 윤봉길 의사(1908~1932)

윤봉길 의사의 1932년 상하이 홍구공원 의거는 일본 제국주의가 동아시아를 지배하려는 시도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자 국제적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 줌의 목숨이라도 아깝지 않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의 폭탄 투척은  김구 선생을 비롯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와 독립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국 국민당 지도부의 지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희생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공공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있어서 ‘위기 앞에서의 용기 있는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4. 김구 선생(1876~1949)

백범(白凡)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지도자이자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지휘자로서 독립운동을 전방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완전한 독립”이라며 구국(救國)의 일념으로 국내외를 누비며 외교·군사·사회운동을 모두 총괄했습니다. 특히 연통제(連通制)를 통해 국내 지하조직과 임시정부를 연결하며 체계적인 항일 운동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좌우 이념 갈등을 초월해 ‘조국의 완전한 독립’만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도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안타깝게도 1949년 암살당하며 한이 서린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삶은 당시의 정치적 혼란과 민족 통합의 어려움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의 통합적 리더십은 오늘날 사회복지 정책과 국가발전 전략을 설계할 때 ‘이념을 넘어선 대동(大同)의 정신’이 필요함을 상기시킵니다.
 

5. 김좌진 장군(1889~1930)

김좌진 장군은 ‘청산리 대첩’의 승전보를 이끈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서 1920년 함경북도에서 조직된 독립군 부대를 이끌며 큰 타격을 입힌 전략가이자 민족무장투쟁의 전설적 지도자입니다. 그의 전술적 기지와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운 리더십은 조선인 민족무장투쟁사에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이후 만주에서 일제의 간첩에 의해 참혹한 의거로 순국했지만, 그의 독립 정신과 전략적 감각은 북한 지역의 반일 민족주의 전통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김좌진 장군의 투쟁 방식과 희생 정신은 오늘날 우리 경제 회복 전략에서 ‘위기 상황 시 창의적 발상과 강력한 추진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광복절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이들이 꿈꾼 완전한 독립과 번영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청소년 민권 의식, 안중근 의사의 국제 평화 비전, 윤봉길 의사의 투척 하나로 파견된 희망, 김구 선생의 통합 리더십, 김좌진 장군의 전략적 승리는 오늘날  현대 사회의 민주주의, 평화, 공공복지, 경제회복 그리고 사회통합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 깊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안전, 복지는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광복절을 맞아 이들 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그 정신을 계승하여 더 공정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광복 80여 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오늘, 이들의 불굴의 정신이 우리 모두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 독립기념관 광복절기념 행사 안내 바로가기 : https://i815.or.kr/2018/news/news.do?mode=V&no=99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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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겨레의 빛」 개최 작성자 : 고객소통부 작성일 : 2025-07-30 조회수 : 4,062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겨레의 빛」 개최 독립기념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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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념관 광복절기념 행사 「겨레의 빛」안내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는 경축 문화행사인 「겨레의 빛」이 개최됩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집과 겨레의 큰 마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행사명 :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겨레의 빛」
  • 일시 : 2025년 8월 15일 (금) 10:00~17:00
  • 장소 :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및 주변 일대
  • 참가 방법 : 일부 행사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니 홈페이지 확인 필수**
  • 문의처 : 독립기념관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 (041-560-0114)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이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광복절을 뜻깊게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독립기념관 관람 안내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 입장시간 09:30~17:00 / 관람시간 09:30~18:00
  • 동절기(11월~2월) : 입장시간 09:30~16:00 / 관람시간 09:30~17:00

*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입니다. 단, 상설전시관 외 야외전시, 쉼터 등은 개방합니다.
 

국군 휴가 보상 프로그램 접수시간

  • 하절기(3월~10월) : 가능시간 09:30~16:20
  • 동절기(11월~2월) : 가능시간 09:30~15:20

* 정기 휴관일 : 월요일 이용 불가(공휴일인 경우 가능)
 

독립기념관 경유 버스안내

 
버스

  • 시외버스 : 천안 ↔ 진천(천안 ↔ 독립기념관 ↔ 목천 ↔ 병천 ↔ 동면 ↔ 덕성리 ↔ 사석 ↔ 진천, 1시간 간격)
  • 시내버스 : 노선번호 381번, 382번, 383번, 391번, 392번, 400번(20분 간격), 815번

* 기념관 내 버스 진입 시간은 오전 8시 ~ 19시 (8시 이전, 19시 이후에는 기념관 주차장 승하차장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주차장

 

약 14만m²의 주차공원에서 주차와 휴식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 관제 시스템 설치로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 동시 주차 : 1,354대
  • 문의전화 : 041-560-0764

주차요금

 

소형 2,000원 25인승 미만
대형 3,000원 25인승 이상
감면 1,000원 장애인, 경차, 하이브리드카, 저공해차, 병역이행 명문가
면제 -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가족포함)증 소지자가 운전하는 차량

※ 매주 월요일 주차장 무료 개방 (공휴일 및 특별 개관 시 유료)
※ 도로교통법 제2조 22호의 규정에 의한 긴급자동차는 주차료 면제
※ 주차요금은 1일 기준입니다.
※ 문의 : 041-560-0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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